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이지만 각 기관이 합심해 고속도로·이륜차·화물차 등 주요 분야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ITS 센터에서 영상회의로 ‘교통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방지될 수 있도록 휴게소 등 교통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업도록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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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고속도로 전반을 관리하는 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 법인 등의 구간단속 확대, 졸음쉼터 확충 및 사고 다발지점 개선과 같이 종합적이고 다양한 개선대책을 점검·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법인대표(3개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화물자동차연합회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