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농산물 구입해 코로나·장마 피해농가 지원

7천만원 상당 쌀·양파 구매해 추석 전 임직원에게 지급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기 장마, 잇단 태풍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기위해 7천여만원 상당의 쌀과 양파를 구매해 추석 전에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임직원들이 직접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인 데 이어, 7월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약 3천만원어치의 마늘 9톤을 구매했다. 또 인공수분·잡초 방제 서비스 등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해왔다.

사진=팜한농

팜한농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농가와 상생해 작은 정이라도 나누자는 취지에서 농산물 구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