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은 세종사이버대학교의 ‘SJCU 교육혁신인프라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원격교육시스템을 포함한 학사행정시스템 등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관하게 된다.
원격 교육용 시스템은 특성상 사이버 교육 수요 증가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기존 방식은 교육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물리적 장비를 미리 구성한다. 이는 시간과 관리 리소스의 과도한 투입을 초래한다. 실제 운영 시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에도 어렵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전체학사행정 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한 시스템 환경을 확보한다. 전체 인프라의 관리도 웹 기반 운영도구로 하게 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사이버 대학교의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아키텍처를 찾고,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들을 제안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정보처장 박영호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진행 중인 역량기반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에도 이번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클로바 쳇봇서비스, 자동자막번역서비스 등 인공지능서비스를 활용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사이버 교육계의 IT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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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클라우드 영업 총괄 임태건 상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외 총 17개 사이버 대학이 전체 원격교육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검토 단계에 있을 만큼 사이버 교육 기관들의 클라우드 도입 관심이 뜨겁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증한 온라인 교육의 수요만큼 사이버 교육계의 업무 효율화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클라우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이슈화된 공교육 온라인 개학에도 안정적이면서도 탄력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밀착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와 국내 다수 대학교에서 사용 중인 학습관리시스템 등에도 클라우드를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