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엠블, 업비트 세이프에 재단 물량 코인 수탁

"재단 자산 보유자산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엠블은 두나무 커스터디 자회사 DXM과 이용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DXM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업비트 세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 세이프는 기업용 콜드월렛인 ‘렛저 볼트’서비스에 더해 DXM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다중 계정 체계, 출금 지연, 화이트리스트, 분산 콜드월렛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스터디 서비스다.

엠블이 업비트 세이프에 재단 물량 코인 일부를 수탁했다.

이번 제휴로 엠블은 재단이 보유한 엠블코인(MVL) 물량 중 일부를 업비트 세이프에 수탁했다. 엠플 관계나는 "업비트 세이프를 이용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재단 보유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차량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타다 플랫폼 유저는 60만 명 이상이다. 최근에는 전기 삼륜차 제작 과정에 참여해 누적 투자액 16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