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자회사인 ARM 트레저데이터는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내 트레저데이터 이용자는 ARM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활용하면서 중요한 고객 정보를 국 내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기업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다. 분산되고 파편화된 대규모 데이터를 종합하고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CRM, 이커머스 시스템, 엣지, IoT 디바이스, 제 3의 데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산발적인 데이터 혼합에서 의미 있고 실행가능한 통찰력을 이끌어 내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LG, 카카오VX, 굿닥, 차이 커뮤니케이션 등을 고객사로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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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트레저데이터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고영혁 ARM 이사는 “국내 CDP 활용 사례 확대를 위한 핵심 이정표인 한국 데이터 센터 개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의 위치나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CD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ARM 트레저데이터는 국내 고객들과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