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표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 어떻게 나올까

존 프로서, 에어팟 스튜디오 렌더링 이미지 공개

애플이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에 이어 고급형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 팁스터 존 프로서가 트위터를 통해 ‘에어팟 스튜디오’ 랜더링 사진을 공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프로서는 소식통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에어팟 스튜디오의 렌더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존 프로서가 ‘에어팟 스튜디오’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존 프로서 트위터 @jon_prosser)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에어팟 스튜디오는 고급 가죽 소재에 메탈 소재를 채택할 전망이다. 여기에 자석 형태 이어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프로서는 전망했다. 또, 왼쪽과 오른쪽 귀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됐으며, 3.5mm 헤드폰 잭은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USB-C 포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IT 트위터리안 퍼지(@choco_bit)도 에어팟 스튜디오의 모습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퍼지가 공개한 에어팟 스튜디오는 스포츠 모델로 추정된다.

사진=@choco_bit

지난 4월 블룸버그 통신은 에어팟 스튜디오가 가죽 소재를 채택한 프리미엄 모델과 운동 중 사용에 적합한 스포츠 모델 2개로 나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 교체 가능하게 하기 위해 특수 소재의 이어컵 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다.

맥루머스는 지난 5월 에어팟 스튜디오가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헤드폰을 꼈을 때 왼쪽과 오른쪽을 자동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며,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춰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해제하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팟 스튜디오의 가격은 350달러로 오는 10~1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