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iOS14에 무선이어폰 에어팟의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더버지 등 주요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iOS14 운영체제가 에어팟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아이폰, 맥북에 탑재됐던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배터리 노화를 늦추기 위해 사용자의 일상적인 기기 충전 패턴을 학습해 충전량이 80%를 넘어가면 나머지는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해야 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충전을 완료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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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기 때문에 100% 충전을 오랜 기간 진행하면 배터리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더버지는 에어팟의 경우 제품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아이폰이나 맥북 이상으로 이 기능이 필요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