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채용예정 개발자 대상 자바 교육

교육생 23명 대상 입학식 진행

컴퓨팅입력 :2020/09/17 13:46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인 언어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식은 지난 14일 송파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교육생, 강사,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생활 안내, 취업지원 등의 교육생 혜택, 커리큘럼 소개가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23명의 교육생은 전체 60여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대한 학습 의지와 취업목표가 뚜렷한 지원자를 기준으로 최종 선발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로고.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480시간 동안 기초 프로그래밍, 실무심화,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모바일 웹앱 프로젝트, 취업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SW 기업 인사담당자 및 SW 기술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을 훈련과정으로 설계하였다는 점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된 금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현업에 즉시 투입될 만큼의 충분한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이후에는 협회 회원사 및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에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실시하여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협회 교육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기존 수료생 취업 멘토링, 인력양성위원회 및 분야별 협의체 활용 등 협회가 보유한 SW인력 지원 인프라를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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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취업을 원하는 교육생들이 기업의 채용 수요에 걸맞는 교육을 수료하고 협회의 인력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취업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건강한 고용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강의장 및 사무국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기반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