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생산품의 비대면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지난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생산품 비대면 온·오프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의 대부분을 동네 상권에 의존해왔던 노인일자리사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스타 상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바로고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이 비대면 O2O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딩, 딜리버리 상권 분석부터 배달 주문 채널 입점, 배달 수행 허브(지사) 매칭,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등을 1:1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맞춤형 포장 용기 판매 사이트 ‘바로고팩’에서 포장 용기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중 시장형사업단과 고령자친화기업의 식음료사업단을 우선 지원하며, 올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형사업단은 실버카페, 반찬가게 등 제품 제조 판매, 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노인 적합 업종 분야 내 노인 다수 고용 기업 설립 또는 우수 고용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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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익 바로고 COO는 “바로고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노인생산품의 비대면 O2O 플랫폼 진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생산품 비대면 온·오프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고령자친화기업은 17일부터 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