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대전 지역 고령층 대상으로 디지털 종합역량교육인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 프로그램 교육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기정통부와 NIA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종합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 시행하는 교육이다.
지난 6월 부산·여수를 시작으로 7월 서울, 8월 대구에 이어 다섯번째로 대전에서 오는 21~25일 열린다. 10월에는 광주에서도 개최된다.
대전 지역 디지털 종합역량교육 프로그램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20명 내외의 소규모 강의와 실습 및 체험 방식으로 이뤄진다. 장소는 대전 유성구노인복지관이다. 오전반·오후반 2시간씩 총 10시간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기차표 예매, 금융앱 활용 및 계좌이체, 키오스크, 배달음식 주문, 온라인 장보기 등 실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비,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국산 화상솔루션 활용 강의도 새로 추가,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는 대전에 거주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은 생존의 문제로, 디지털 환경에 접근하지 못하면 경제 활동을 포함해 모든 기회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디지털에 참여해 디지털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