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해외 지점에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PwC를 통해 해외 지점을 컨설팅, 해외 9개 지역 지점(싱가포르·시드니·도쿄·런던·홍콩·두바이·바레인·다카·인도지역 본부)에 SAS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도입했다.
우리은행 측은 "무역 기반 자금세탁방지와 위험평가 기능을 도입했고 고객신원확인과 위험평가, 거래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케이뱅크, 주주사와 첫 제휴 적금 출시...최대 연 10% 금리2020.09.15
- 코로나19에 상반기 전자결제 이용 '껑충'2020.09.14
- 우리은행,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2020.09.14
- 신한은행, 2020년 하반기 250명 채용2020.09.14
이밖에도 국외 자금세탁방지 포털을 구축, 국내 본점서 해외 지점 위험요소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10개 해외 법인에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컨설팅 중이며 2021년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