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개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화 추진

방송/통신입력 :2020/09/14 09:33    수정: 2020/09/14 11:07

KT(대표 구현모)가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CT 기반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올해 AI/DX융합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혁신으로 다른 산업의 발전을 리딩하기 위해 헬스케어, 제조, 로봇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T의 ICT 플랫폼 역량과 GC 녹십자헬스케어의 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주요 협력 분야로는 가정 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5G·IPTV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운영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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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ABC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며 “KT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서비스 노하우, 건강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ICT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