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설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픈애널리틱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오픈서베이 결과페이지의 검증된 기능과 인터페이스는 유지하고 데이터 분석 업무의 자유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제품이다.
오픈애널리틱스에는 매달 40만부의 설문 응답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오픈서베이 소비자 데이터 전문가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또 오픈애널리틱스의 알고리즘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고 완성도 높은 자동 보고서를 작성해준다. 사용자는 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전략과 액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자유로운 데이터 분석과 공유 기능
오픈애널리틱스는 웹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클릭 몇 번으로 세대 간 비교 및 세그멘테이션 등 전문가 수준의 분석이 가능하며, 내가 만든 교차분석표를 보관함에 저장해 공동 작업자에게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나아가 Excel, CSV, PDF, 이미지 등의 포맷으로 결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 알고리즘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읽어주는 스탯인사이트(StatInsight)
스탯인사이트는 오픈서베이 고유 알고리즘이 데이터의 의미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기능이다. 응답자 특성이나 분석 단위 및 대상에 따라서 꼭 봐야 할 중요한 수치를 자동으로 분석해서 알려준다. 이를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고 해석하는데 드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라도 주요 조사 결과를 손쉽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PPT 보고서 다운로드
오픈애널리틱스는 PPT 보고서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다운로드한 PPT 보고서는 오픈애널리틱스 화면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표와 스탯인사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바로 보고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텍스트·표·그래프 등 요소를 자유롭게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어 원하는 스타일 적용도 가능하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데이터 분석은 현대 직장인의 필수 역량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실무자의 67%는 손수 분석한 내용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지 늘 염려하며, 77%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가공하는 후처리 과정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며 "데이터 전문가가 분석하는 흐름에 맞춰 설계된 오픈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시대에 최적화된 분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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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2년 출시한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원하는 소비자 데이터를 누구든 빠르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면서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픈애널리틱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서베이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오픈애널리틱스에서 트렌드 리포트 원본 데이터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