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K데이터)은 '제1회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및 서비스 기획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 홈페이지(dsz.kdat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10월 7일부터 예선 및 본선 과정을 거쳐 11월 27일 본선 경연이 치뤄진다. 본선은 발표평가로 진행한다. 최종 6개 팀(일반부 3팀, 학생부 3팀)을 선발하는데, 일반부와 학생부 1등(대상)에는 각 상금 300만원과 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준다. 상금 총액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시상과 공동으로 진행, 12월초 쯤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하는데, 참가팀은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본선 진출팀에는 약 1개월 간의 데이터 안심구역 인프라 및 데이터 활용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 안심구역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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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이터 안심구역'은 기업과 연구 및 개발자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데이터 가치 발굴 및 데이터 서비스 창출 지원을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올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 안심구역에서는 금융, 통신, 유통 등 30여종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다. 안심구역과 연계된 국내 데이터 분석센터(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통안전공단)의 시스템도 이용이 가능하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가 유의미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 및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인식 개선이 우선 돼야 한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용도 높은 데이터가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