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진흥원)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 이하 정보원)과 '빅데이터 기반 식품안전 연구 촉진 및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진흥과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담당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이고, 정보원은 식품안전정보·정책연구를 추진하는 식품분야 정보 관리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산업체·소비자·유통업체 등의 식품 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 지원 및 사례 발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데이터 및 인프라 제공 등의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정보원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는 진흥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물리적 보안환경인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되며, 원본 데이터는 이용 목적이 달성되면 외부 유출없이 파기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중소·스타트업, 연구자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데이터 기술 접목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가치 발굴 및 신규 데이터 서비스 창출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구축 및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10개 분야(금융, 유통, 통신, 물류, 의료, 문화, 환경, 에너지, 기업, 병무행정) 데이터 외 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분석시스템도 연계돼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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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데이터 안심구역을 활용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개 연구기관(서울대, 한양대, 건국대, KAIST, KIST, KISTI) 및 KT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예측 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소가치 높은 공공·민간 데이터가 활발하게 개방·활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