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포털인 'K-스타트업(K-Startup)'의 메인 화면을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한달 간 ‘옥의 티 찾기’ 행사를 통해 오류 수정 등을 거쳐 정식 오픈한다. 'K-스타트업(K-Startup)' 사이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프로그램, 창업교육, 창업기반시설 및 공간 등 창업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창업지원포털로 2015년부터 창업지원 정책의 통합 브랜드화를 추진해왔다.
‘K-스타트업(K-Startup)’ 가입자 및 방문자는 2016년 각각 22만명, 289만명에서 2019년37만명, 680 만명으로 늘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대표 브랜드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기존 사이트는 공급자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이트 개편에는 이러한 지적에 부응, 메인 화면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꾸고, 이용자가 원클릭으로 원하는 창업정책 정보를 찾을 수 있게 개선했다.
이용자가 본인의 창업단계(예비, 초기, 도약)와 관심분야(사업화, 창업교육 등)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창업프로그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메인 상단을 ’창업 메뉴판‘ 방식으로 개편하고, 현재 이용자가 많이 보고 있는 ’인기사업 공고'를 추가해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와 마감 시기를 제공한다. 또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 창업에듀(온라인 창업교육) 등이 ‘원클릭’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메뉴판 하단에 ‘창업지원서비스‘ 영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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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라이브 커머스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해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아온 ’K-스타트업(K-Startup) 이슈&트랜드‘는 메인화면 하단에서 제공한다.
앞으로 중기부는 사이트 고도화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창업 네비게이션’ ‘모바일 웹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