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컴퓨팅입력 :2020/09/08 11:27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NBP)는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60만 교사회원을 보유한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과 티처몰, 쌤동네 등의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NBP는 올해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중 ‘e-학습터’를 지원했다. NBP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업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버를 긴급 증설, 기존 4만 명 동시접속 규모를 2주만에 300만 명 규모로 확대했다. 웹 모니터링 시스템과 보안 진단을 통해 개인 정보와 공공 교육정보를 보호했다.

테크빌교육 ‘쌤동네’ 홈페이지 '콘텐츠' 화면

국내 교육산업의 온라인 수업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 사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테크빌교육은 교사 원격연수 전용 학습관리시스템(LMS)과 모바일 연수원 솔루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는 외부 IDC를 활용했다.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하드웨어 관리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테크빌교육은 공교육 중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정부의 클라우드 이용 지침을 권장받았다. NBP는 공공 클라우드 전용 솔루션을 제공했다.

테크빌교육은 중요 정보자원을 별도 존에서 관리하는 ‘시큐어존'을 도입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요건을 충족하고,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위협을 대비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서버 수를 늘리는 오토스케일링으로 인프라 유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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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박기현 부사장은 “이러닝을 넘어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의 교육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P 임태건 상무는 “테크빌교육이 디지털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