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성료

14개 사회적기업, 약 4억6천만원 펀딩금액 달성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8 10:24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과 진행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54개 기업이 참가해 약 13억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했다.

양측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한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가치소비 확대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을 지원키 위해 진행됐다. 

한전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진행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월곡영화골 팀. 사진=한전

이 사업으로 총 14개의 기업이 대출형과 리워드형 펀딩을 진행, 4억6천만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참가기업은 펀딩 수행을 위한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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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30일 지원 사업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은 주식회사 월곡영화골(대표 오광찬),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와 주식회사 만인의꿈(대표 김동찬) 등이 각각 수상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재단과 한전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