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T기업 에너닷은 경기 고양 향동지구 아파트 전 세대의 미니태양광 발전현황을 한눈에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통합관제시스템은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각 가정에선 모바일을 통해, 관제실에서는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발전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향동지구는 전국 최초로 아파트 전 세대 외부 베란다에 미니태양광이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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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닷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전문기업인 솔라테라스가 세대별 미니태양광 시공을, 당사가 통합관제 시스템 구현을 맡았다"며 "각 분야 전문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가정과 통합관제실에서 발전 현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원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