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0] 필립스, 크기 세 종류 OLED TV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20/09/04 12:35    수정: 2020/09/06 06:03

필립스 TV(TP 비전)가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프리미엄 OLED TV 라인업인 ‘935’ 시리즈를 3일(현지시간) 선보였다.

필립스 935시리즈는 48인치와 55인치, 65인치 크기로 출시될 예정으로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용했다. P5 AI 프로세서와 퍼펙트 내추럴 리얼리티 업스케일링 엔진과 안드로이드 파이 9.0을 지원한다.

필립스 OLED TV 935시리즈 (사진=필립스 홈페이지)

이 제품은 필립스의 프리미엄 OLED TV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TV 주변 조명 앰비라이트 기술을 갖췄다. 70W 3.1.2 채널 스피커를 장착했으며 기존 필립스의 ‘805’, ‘855’, ‘865’ OLED TV시리즈와 비교해 한층 개선된 바워스앤윌킨스(B&W) 음향기술이 새롭게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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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935시리즈 가격은 48인치가 1천800파운드(약 285만원), 55인치 2천파운드(약 316만원), 65인치 2천700파운드(약 427만원)다. 55·65인치 제품은 9월에 나오며 48인치 모델은 오는 10월에 출시된다.

한편, 48인치 OLED TV는 최근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 전통적인 프리미엄 TV 수요에 더해 게이밍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 초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소니 역시 48인치 O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