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cm) 올레드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189만 원이다.
LG전자는 25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48형 LG 올레드 TV(모델명: 48C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로써 LG전자는 88, 77, 65, 55형에 48형까지 이어지는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유럽 주요 국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에 48형 신제품을 우선 출시했는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지속 높아지고 있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판매를 시작한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48형 올레드 TV가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수요에 더해 중형급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거실용으로는 물론, 이 외 장소에 두고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이 제품은 48형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해, 화소 밀도가 96형 8K(7680x4320) TV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화질은 물론, 대형 제품보다 화소가 더 촘촘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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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올레드 TV의 장점인 압도적 화질과 뛰어난 반응속도를 갖춰 게이밍 TV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TV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은 외부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그 외에도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시청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돌비비전 IQ, 필름메이커모드 등 기존 출시된 2020년형 올레드 TV의 장점들을 그대로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