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이하 서울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초만에 99.9% 살균할 수 있는 '바이오레즈 모듈'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바이오 측은 "서울바이오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레즈 모듈을 사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3초에 99.9% 살균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3초 살균 조건에 최적 설계된 포톤 샤워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포톤 샤워는 사용자가 부스 안에 수초간 머물면서 빛, 즉 광자만을 이용해 의복의 각종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전신살균솔루션이다. 기존 먼지만 제거하던 에어샤워기에도 살균 기능을 추가 적용 할 수 있다.
한편, 바이오레즈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SETi와 함께 2005년부터 개발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다. 지난 4월과 5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하는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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