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그룹, 라이브 커머스 제작 확대

인터넷입력 :2020/09/02 18:15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최근 미디어 커머스 시장의 마케팅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회사 측은 CU와 11번가의 콜라보 라이브 커머스와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시리즈 라이브 커머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CU와 11번가의 콜라보 라이브 커머스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상품은 ‘델라페 과일맛 얼음컵’으로 2시간만에 목표 수량이었던 3만개가 모두 판매됐다.  

메인 MC로 이은형씨와 허안나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즉석에서 선보이는 레시피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시청자의 추천 레시피를 제조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회사 측은 "반응 좋아 추가적인 라이브 커머스 진행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됐다. 상품은 네이처메이드 시리즈인 '2020', '오가닉', '썸머', '물티슈'였으며 동시접속자는 7천700명 정도였다. 

메인 MC는 육아맘 쇼호스트 이난주와 브랜드 매니저 이동욱 부장이 맡았다. 이들은 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의 공감대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퀴즈 이벤트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역시 추가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검토 중이다.

핫도그TV 유튜브 화면 캡쳐

더에스엠씨그룹은 자사의 브랜드 ‘보고쿡’의 제품을 인플루언서와 접목시킨 미디어 커머스 사례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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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의 팬덤과 유튜브 콘텐츠의 확장성을 활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112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공구 콘텐츠 개시 2시간만에 1천세트가 완판돼 2천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더에스엠씨그룹 관계자는 "제품과 예능을 접목시킨 콘텐츠로 제품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미디어 커머스 사례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