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사 '입찰·계약업무' 돕는 안내서 배포

복잡한 절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8/31 14:44

한국동서발전이 입찰·계약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협력사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1일부터 협력사 관점의 계약 단계별 처리 절차를 담은 '한국동서발전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배포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료엔 동서발전의 계약업무 내부 흐름도, 구매·공사계약의 업무 절차도, 각 절차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동서발전의 업무 절차도와 입찰참가신청, 투찰, 적격심사 신청, 산출내역서 제출, 계약 체결까지 협력사 관점에서의 업무 흐름과 단계별 주요 행정 업무들이 정리돼있다.

동서발전이 협력사 눈높이를 맞춘 계약 업무로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입찰 참가업체가 자주 문의하는 예정가격 산출 과정(추정가격·사정금액·예비가격기초금액·복수 예비가격·예정가격 등)은 입찰 진행순서에 따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안내 자료는 한국전력공사 전자조달시스템(srm.kepco.net)에 공고되는 구매·공사입찰에서 입찰공고문과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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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계약 관련 고객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복잡한 입찰・계약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연 평균 1천423건, 약 6천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엔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