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성미영 인천대 교수)는 27일 'AI시대 여성정보인의 과거·현재·미래 소통…그리고 여성IT정책'을 주제로 온오프믹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시대 여성정보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데이터 생태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여성IT정책 방향을 제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2020년 여성정보인대상' 시상에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지은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책임연구원,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등 세 사람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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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이춘희 성한주식회사 연구위원,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센터장, 임미숙 KT융합기술원 AI연구소 상무,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도경화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성미영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성미영 한국여성정보인협회장은 "1960년대 1세대 여성 프로그래머부터 국내 굴지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여성 AI 엔지니어, 첨단 AI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KAIST 여성 교수 등 우리나라 60년 IT역사의 산 증인들로 주제 발표 연사를 구성했다"면서 "대한민국 여성정보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 AI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어떤 인간중심 요소들을 고민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고찰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