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상반기 실적 공개...영업손실 113억

신작 출시 비용 수반으로 영업손실 발생

디지털경제입력 :2020/08/28 10:23

베스파는 28일 올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349억 원, 영업손실 113억 원, 당기순손실 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베스파는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견인 중인 주력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가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용자 유입폭을 확대하며 전 분기 대비 약 10%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신작 출시를 위한 개발비와 신사업 진출로 인한 일시적 투자 비용이 수반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베스파는 성수기 효과 및 대규모 챕터 업데이트 등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킹스레이드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일본과 한국의 주요 방송 플랫폼을 통해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 방영이 예정돼 있어 킹스레이드 지식재산권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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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CI.

또한 일본 자회사 하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게임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은 지난 27일부터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원작 애니메이션 시즌3와 자사 게임 간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파는 오는 2021년까지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디펜스 RPG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중대형 신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