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최종 경연대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7월13일까지 한달 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84개 팀이 응모했다.
공모 결과 5G 시대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 관련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와 접목한 주요 기술은 AI(30개), 5G(20개)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SK텔레콤의 T맵, 플로 등의 서비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내는 사업 아이템도 다수 나왔다.
최종 경연 결과, 대상은 AI 정책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웰로’ 팀에게 돌아갔다. 웰로 팀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산된 채널에서 전달되는 수많은 정책 정보를 개인화된 추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국민들은 손쉽게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은 복지수혜율 및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SK텔레콤의 T맵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아이디어로, 119 구급차 외에도 병원과 민간 이송을 포함한 전체 구급차 출동 정보를 전달하고, 단순 출동 알람뿐만 아니라 출동 상황에 따라 안내 문구, 협조 요청사항을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드림퀵’ 팀은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벤처기업으로, 현재 초기 사업 단계인 어르신 지하철 퀵서비스 플랫폼을 T맵 대중교통 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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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수상 10개 팀에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위 팀에는 SK텔레콤의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5G, AI, 모빌리티 등 앞선 기술력과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결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공모전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템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