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반기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윙'(코드명)의 모습이 담긴 실물 영상이 유출됐다.
해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25일(현지시간) LG 윙 모습이 담긴 실물영상을 독점 확보해 공개했다.
LG 윙의 실물 모습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품 성능 테스트 과정 중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는 운전자가 LG 윙을 자동차 거치대에 끼워 놓고 내비게이션과 음악을 동시에 구동하며 운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상에 나온 LG 윙은 메인 스크린이 세로로 쓰이고 보조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배치돼 있는 모습이다.
메인 스크린으로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서, 보조 스크린으로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메인 디스플레이에 펀치홀이나 노치는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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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폼팩터를 지닌 '윙'은 두 개의 화면으로 온전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누리는데 특화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제품은 이르면 다음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품 가격은 디스플레이가 두 개 합쳐진 만큼 갤럭시폴드 출고가와 비슷한 200만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