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완성차 부품협력사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교육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경상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RPA 기초부터 도입까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현업 업무 RPA 적용 방안 수립 ▲RPA 개발 이론 및 실습 ▲2RPA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성우하이텍을 비롯해 다수의 완성차 부품협력사 IT 담당자들이 참석해 RPA교육뿐 아니라 각 사의 디지털 전환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간략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RPA 부문 전략적 파트너사인 주식회사 한국스코어링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교육이 부품협력사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음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영남권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4분기에는 호남권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RPA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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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전 현대오토에버가 만든 ‘자가 문진 모바일 시스템’으로 사전에 건강체크를 했다. 또 교육장 출입 시 마스크 확인,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배치 등과 함께 출입 명부를 둬 비상 상황 발생 시 추적 관리가 쉽게 했다.
현대오토에버측은 “RPA 플랫폼은 앞으로 대화형 AI 기능까지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RPA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품협력사에 합리적인 비용과 더불어 IT 구매 서비스 및 기술 지원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