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신규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가 전작 대비 판매량이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3는 지난 6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만대가 팔렸으며,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같은 날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가 넘게 팔렸다.
원형 물리 베젤을 도입한 갤럭시워치3는 출시 당일에만 약 7천대가 팔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3배 수준이다.
갤럭시 최초로 오픈형을 채택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판매량도 전작인 갤럭시버즈플러스의 약 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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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버즈라이브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 색상으로, 총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의 초반 흥행 요소로는 갤럭시노트20 구매 시 할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점이 꼽힌다. 갤럭시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3 30% 할인권이 제공됐으며, 갤럭시버즈라이브가 사은품 옵션 중 하나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