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싱가포르에 수상 '애플 스토어' 연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해안가에 위치

홈&모바일입력 :2020/08/25 09:37    수정: 2020/08/25 14:18

애플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앞 해안가에 물에 떠 있는 애플 스토어를 짓고 개장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애플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앞 해안가에 물에 떠 있는 애플 스토어를 개장한다. (사진=인스타그램@tokyo.dave)

공개된 사진에서 보면 물 위에 떠 있는 애플 스토어의 모습은 기이한 우주선이나 미래형 극장처럼 보인다. 이번에 개설되는 애플 스토어는 싱가포르 세 번째의 애플스토어이며, 세계에서 512번째로 문을 여는 애플스토어다.

약 20m 높이의 거대한 돔 형태의 애플 스토어는 빨간색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고 밤에는 조명이 설치돼 화려하게 빛나게 된다.

관련기사

“낮에는 매장 유리 패널이 다운타운 중심가의 우뚝 솟은 스카이 라인과 물결치는 파도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밤에는 동그란 돔이 온화한 따뜻함으로 빛나고 싱가포르 중추절에 자주 보이는 전통적인 등불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고 애플은 해당 매장을 소개했다.

애플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는 비교적 충실한 방역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적어 새 애플 스토어를 열기로 했다”며 “바다 위 애플 스토어는 싱가포르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