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이들에게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나무'를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13세) 2천600명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그 중 신청 아동 900여 명에게 반려나무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테이블야자와 전용 화분으로 구성된 반려나무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 등과 협업을 통해 26일부터 각 가정에 배송된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IDT,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2020.08.10
- 상상인그룹, 소상공인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 전개2020.08.05
-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한 달 만에 예적금 360억원 유치2020.08.03
-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8일 만에 예·적금 70억 유치2020.07.09
테이블야자는 적당량의 물과 실내조명 정도의 빛만 있어도 자라는 데 문제가 없어 아이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정서적 활동성 저하가 우려돼 반려나무 선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성과 활동성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