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전면 취소됐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 훈련 대상자 전원 이수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9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도 훈련은 원격교육 이수로 처리한다. 이월훈련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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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교육은 훈련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된다. 즉 사실상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것과 마찬가지임 셈이다.
예비군 소집 훈련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뒤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