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가형 애플워치를 곧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게임 컨트롤러도 준비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IT 유튜브 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 중인 존 프로서(Jon Prosser)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 이용자들과 공개 Q&A 시간을 가지며 애플 관련 정보들을 공유했다.
애플워치
존 프로서는 애플이 알루미늄, 티타늄 소재보다 더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한 저가형 애플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 팁스터 코미야(@komiya_kj)도 최근 애플이 내년에 저가형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며, 새로운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3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새로운 S6프로세서와 W4 무선칩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다른 소문에 따르면, 애플이 향후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워치OS에도 ‘키즈모드’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6는 아주 큰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향상된 ECG 기능과 혈액 내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애플TV
애플TV는 새로운 하드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컨트롤러를 갖춰 더 강력한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존 프로서의 분석이다. 그는 애플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MS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경쟁할 수 있는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애플TV6 모델은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A12Z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그는 덧붙였다.
아이패드·아이폰12
그는 애플이 다음 달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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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할 것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소문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패드 또는 아이패드에어4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새로운 아이폰12에서 120Hz 디스플레이를 가지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존 프로서는 비교적 정확한 IT 정보를 유출하는 팁스터로 알려져 있다. 과거 아이폰SE와 신제품 파워비츠의 출시일을 정확히 예측했고, 최근 아이맥 업데이트 소식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