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8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창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수소사업을 기반으로 화석연료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어 지난 37년간의 천연가스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신사업을 빠르게 전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해외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해외사업을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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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사는 고객 요구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중단 없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안전한 설비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러한 추진과제를 모두 반영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액화천연가스(LNG)사업에서 벗어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해 가스공사를 보다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