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성 반도체 사업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스템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정상 가동 중

디지털경제입력 :2020/08/14 16:14    수정: 2020/08/14 16:52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한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사업장 내 극자외선(EUV) 전용 파운드리 V1 라인 부대시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 동선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확진자를 귀가 조치했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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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지난 2월 본격 가동을 시작, 7나노 이하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1위 시스템 반도체 기업을 목표로 반도체 비전 2030 전략을 발표,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V1 라인 전경.(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