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9월3일 뉴스9부터 한국수어방송을 실시한다. 같은 달 MBC와 SBS도 기술적 준비를 통해 수어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포용 정책에 따라 장애인 방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상파방송 3사 뉴스에서 한국수어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방송접근성 강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장애인방송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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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송미디어, 사회복지, 기술, 법률 전문가와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등으로 구성된 연구판 첫 회의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터넷 기반으로 확장되는 미디어 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연말까지 소외계층 방송접근성 강화 정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