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자기부담금 낮춘 휴대폰 보험 상품 출시

분실 시 35만원, 자기부담금 사전 공지…갤폴드 이용자도 보험 가입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0/08/13 10:1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 시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 기준으로 정하고, 보상 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을 일정하게 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경쟁사 대비 월 이용요금은 6~9%가량 저렴하다.

기존 보험은 이용자가 수리비의 2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했다. 많은 수리비가 청구되거나, 보상한도가 적게 남은 경우 자기부담금은 더욱 높아졌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휴대폰의 출고가에 따라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80(월 3천9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6천5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8천100원) 등 3종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10만원~35만원, 파손 시에는 3만원~10만원을 자기부담금으로 지불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00(월 6천2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8천1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1먼1천500원) 등 3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18만원~34만원을 내면 수리받을 수 있다. 리퍼 수리는 출고가와 관계없이 12만원, 파손 시에는 4만원을 내면 추가 부담금 없이 수리를 받게 된다.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은 타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불가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폴드 이용자는 월 1만1천800원에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분실 시 45만원, 파손 시 15만원을 내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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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보험은 분실·보상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재가입하면 ▲분실 1회 ▲파손 3회 ▲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프리미엄 보험 상품을 통신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는 업계 최고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