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 시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 기준으로 정하고, 보상 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을 일정하게 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경쟁사 대비 월 이용요금은 6~9%가량 저렴하다.
기존 보험은 이용자가 수리비의 2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했다. 많은 수리비가 청구되거나, 보상한도가 적게 남은 경우 자기부담금은 더욱 높아졌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휴대폰의 출고가에 따라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80(월 3천9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6천5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8천100원) 등 3종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10만원~35만원, 파손 시에는 3만원~10만원을 자기부담금으로 지불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00(월 6천2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8천1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1먼1천500원) 등 3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18만원~34만원을 내면 수리받을 수 있다. 리퍼 수리는 출고가와 관계없이 12만원, 파손 시에는 4만원을 내면 추가 부담금 없이 수리를 받게 된다.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은 타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불가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폴드 이용자는 월 1만1천800원에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분실 시 45만원, 파손 시 15만원을 내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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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보험은 분실·보상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재가입하면 ▲분실 1회 ▲파손 3회 ▲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프리미엄 보험 상품을 통신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는 업계 최고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