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6.67인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 울트라’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19 울트라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오미 미10 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최초로 120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샤오미는 23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5분이면 41%를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10 울트라는 50W 무선 고속충전도 지원하는데, 무선 충전을 이용할 경우 40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샤오미는 설명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삼성 갤럭시S20플러스와 같은 수준이다.
미10 울트라는 1/1.32 인치 카메라 센서, 120배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 8K 영상 녹화 기능을 갖춘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를 포함해 인상적인 카메라 배열을 갖췄다. 128도 시야각을 갖춘 2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 포트레이트 카메라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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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10 울트라의 화면은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이며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췄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같이 고성능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도 갖췄다.
샤오미 미10울트라는 오는 16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299 위안(약 90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