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IPO 앞두고 비대면 해외 투자 설명회 개최

9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0/08/11 17:57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홍보 활동(IR)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회사 중 첫 기업공개(IPO) 주자이자 비대면(언택트) 산업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고려해 해외 투자설명회(NDR)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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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 해외투자설명회(NDR)를 순차 진행한다.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공모를 통해 1천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 원~2만4천 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천200억~3천840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