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 9년 만에 수장교체

함기호 사장 퇴임, 후임에 김영채 부사장

컴퓨팅입력 :2020/08/11 15:01

한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9년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함기호 사장이 9년만에 물러나고 김영채 부사장이 신임 대표를 맡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HPE는 지난 7일 내부 공지를 통해 대표직 교체를 공지했다.

함기호 사장은 9월30일까지 한국HPE 사장으로 근무한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

함 사장은 2011년 한국HP 대표를 맡은 뒤 9년 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함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그룹과 테크니컬솔루션그룹 영업 총괄 등 HP의 기업사업부문에서 중책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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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는 김영채 하이브리드IT부문 부사장이다. 김영채 부사장도 한국HPE 시스템사업부문을 총괄하며 기업 IT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다.

김영채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부사장

한편, 함기호 대표는 향후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에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AWS코리아는 현재 마이클 최 운영총괄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AWS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