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가 반도체용 비디오 코덱 설계자산(IP)을 글로벌 톱10 반도체 기업에 공급한다.
10일 칩스앤미디어는 글로벌 톱10에 속한 북미 반도체 업체와 비디오 I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 측은 "이번 계약은 일회성 라이언스가 아닌 대형 고객의 장기적 비디오 IP 파트너로서 칩스앤미디어의 성장세를 이어갈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차량용 반도체와 산업용 로봇 반도체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으로 불리는 글로벌 업체들과 IP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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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8%, 20% 증가한 매출 38억8천500만원, 영업이익 6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도 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칩스앤미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번 계약 고객 외 신규 글로벌 고객 확보와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확대해주는 슈퍼 레졸루션(업스케일링) IP의 첫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