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기업 클립소프트가 내년 정식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당시 클립리포트를 공급한데 이어, 카카오뱅크 출시 때도 같은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4월부터 본격화 한 토스뱅크 구축 사업에도 리포팅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면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3사 모두를 석권했다.
클립소프트는 업계 표준인 HTML5에 기반했다는 특징이 있다. 2013년 HTML5가 웹표준으로 선정됐고, 그보다 한 해 앞서 클립소프트가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에 클립소프트를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2014년 8월엔 1금융권 사례로는 최초로 신한은행 차세대 기업뱅킹 시스템에 넌액티브X(Non-ActiveX) 방식으로 클립리포트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금융권 질주를 시작했다.
이후 클립소프트는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개인뱅킹, 삼성카드, 롯데카드, 전북은행, NH농협캐피탈, 서민금융진흥원, BMW파이넨셜 등 다수의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과 현대라이프생명 ODS, 국민은행 ODS, 신한캐피탈 ODS, 우리카드 ODS, 삼성카드 ODS/PPR, 농협생명 ODS/PPR, 신한은행 SOHO 맞춤 플랫폼, DGB생명보험 디지털 채널 구축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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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스뱅크에 공급되는 클립리포트는 영업점 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처리해야만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인하우스 업무에 대응한다. 빠른 리포트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빠른 처리속도와 호환성으로 출범 준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클립소프트 금융사업부 총괄 김대훈 부장은 “우리 직원들도 연로한 부모님도 사용하고, 이제는 누구나 알만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카카오뱅크의 선전이 고무적”이라며 “토스뱅크까지 함께하며 국내 유일의 인터넷전문은행 리포팅 솔루션 공급사로 발돋움한 만큼, 우리의 경험과 기술력에 자긍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금융권 혁신에 온신경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