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게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인디게임 공동 수급·신규 BM 발굴…게임 산업 발전 추진

방송/통신입력 :2020/08/05 15:26

KT(대표 구현모)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플랫폼 계열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손잡고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등의 게임으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계열사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토브(Stove) 운영을 맡고 있다.

양 사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운영 경험과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오른쪽)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왼쪽)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사진=KT)

우선 KT가 제공하고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보유하고 있는 인디게임을 입점할 계획이다.

KT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이용자들은 다양한 국내 인디게임을 접할 수 있고, PC용 게임만 제공 중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모바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어 양 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국내 인디게임뿐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거나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인기 타이틀 수급을 위해 공동 투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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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창작자들에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고, 개발자와 게임 유저들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도 추진하는 등 신규 BM 발굴과 함께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게임 기업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임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5G 스트리밍게임의 새로운 여명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