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40(Mate 40)' 시리즈 발표가 10월로 미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4일 커촹반르바오 등 여러 중국 언론은 화웨이 협력업체를 인용해 화웨이가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메이트40 발표를 10월 말로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발표 시기도 10월로 늦춰진 상태다.
화웨이는 보통 9월에 새 SoC를 발표하며 이때 메이트40도 공개될 것으로예측돼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화웨이의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생산 연기 및 물량 삭감 통보가 이뤄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이트40 출시 지연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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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 이후 일부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해외 협력사에 부품 생산 착수 연기를 요청한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이에 부품 생산이 잠정적으로 미뤄진 동시에 주문량도 삭감됐다는 협력업체의 토로가 이어졌다.
중국 언론은 메이트40이 메이트40(Mate 40) 일반형, 메이트40 프로(Mate 40 Pro), 메이트 40 프로 플러스(Mate 40 Pro ), 포르쉐(Porsche) 메이트30 RS 버전 등 네 가지 버전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