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근 친환경차 기준을 통과했다. 하지만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6 GD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 28일자로 정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친환경자동차 기준을 만족시켰다. 배기량별 연비 등 규정이 충족된 것이다.
완성차 업체가 판매하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기준 통과가 되면, 빠른 시일내에 일반 판매가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친환경차 구매할 경우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한 때 상반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이슈 등으로 인해 출시 시점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뉴아반떼 매니아’ 등 아반떼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는 30일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아직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에 대한 공식 계획을 전하지 않았다. 이달 내 출시 예정이었던 아반떼 N라인에 대한 출시일도 아직 전해진 것이 없다. 이 상황대로 가면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다음달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7세대 아반떼는 한 때 코로나19 여파로 출고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됐다.
관련기사
- 204마력 '아반떼 N라인' 랜더링 공개...이달 내 출시2020.07.08
- 아반떼 최고급형 트림, 코로나19로 출고 지연2020.05.04
- [시승기] 자유로 고속주행 한 7세대 아반떼...연비 18.6km/l2020.04.09
- [영상] 184cm 男, 7세대 아반떼 뒷좌석 타보니2020.04.08
지난 5월에는 멕시코 ‘보스(BOSE)’ 스피커 자재 공장이 코로나19로 셧다운되면서 최고급형인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플래티넘플러스’ 옵션 패키지 선택 차량의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아반떼 N라인을 공개했다. 아반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