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CAT S60을 선보였던 영국 모바일기기 제조사 블리트가 러기드폰 CAT S62 프로를 선보였다고 미국 지디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CAT S62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열 화상 카메라다. 블리트의 이전 모델에도 열 화상 카메라가 탑재돼 있었으나, 회사 측은 CAT S62 프로는 "열화상 픽셀 수(1,440X1,080 픽셀)를 4배나 늘렸다"며 “열 화상 센서는 업그레이드됐지만, 스마트폰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12% 작고 화면은 10% 더 크다”고 설명했다. 온도 측정 시 최대 거리는 30m다.
CAT S62 프로는 이번에 열 화상 카메라용 소프트웨어도 크게 개선됐다. 이 제품은 영하 20도부터 영상 400도 사이의 온도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알림 기능을 도입해 “특정 기계가 지정된 온도에 도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를 기록할 때를 알림으로 알려줘 매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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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IP68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내구성도 아주 뛰어나다. 이 제품은 강철에 1.8m 낙하에도 견딜 수 있으며, 스마트폰 뒷면은 미끄럼 방지 TPU 덮개로 덮여 있다.
상세 사양은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5.7인치 FHD 디스플레이 ▲확장 가능한 128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10 ▲가격 7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