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화상 카메라스마트폰 나왔다…"400도까지 측정"

英 블리트, 러기드폰 CAT S62 프로 선보여

포토뉴스입력 :2020/07/29 10:43    수정: 2020/07/29 21:55

  • 블리트가 러기드폰 CAT S62 프로를 선보였다. (사진=블리트)
  • 사진=블리트
  • 블리트 CAT S62 프로 소개 영상

세계 최초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CAT S60을 선보였던 영국 모바일기기 제조사 블리트가 러기드폰 CAT S62 프로를 선보였다고 미국 지디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CAT S62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향상된 열 화상 카메라다. 블리트의 이전 모델에도 열 화상 카메라가 탑재돼 있었으나, 회사 측은 CAT S62 프로는 "열화상 픽셀 수(1,440X1,080 픽셀)를 4배나 늘렸다"며 “열 화상 센서는 업그레이드됐지만, 스마트폰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12% 작고 화면은 10% 더 크다”고 설명했다. 온도 측정 시 최대 거리는 30m다.

CAT S62 프로는 이번에 열 화상 카메라용 소프트웨어도 크게 개선됐다. 이 제품은 영하 20도부터  영상 400도 사이의 온도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알림 기능을 도입해 “특정 기계가 지정된 온도에 도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를 기록할 때를 알림으로 알려줘 매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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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IP68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내구성도 아주 뛰어나다. 이 제품은 강철에 1.8m 낙하에도 견딜 수 있으며, 스마트폰 뒷면은 미끄럼 방지 TPU 덮개로 덮여 있다.

상세 사양은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5.7인치 FHD 디스플레이 ▲확장 가능한 128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10 ▲가격 7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