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오아시스, HTML5 기반 웹단말 공동 개발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오아시스(OASYS)&디엠디(대표 백희동)와 HTML5 기반 웹단말 패키지 '엑스어카운트(가칭)'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아시스 &디엠디는 계정계 및 정보계 시스템 구축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금융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IT 서비스 전문회사로, 다수 금융권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토마토시스템 UI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를 통해 오아시스 &디엠디의 계정계및 정보계 패키지 'EIMS(Enterris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HTML5 기반 웹단말로 전면 재구축, 직관적 UI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단말 주변장치 연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모듈도 개발, 장비 연동을 손쉽게 한다. 현재 통장 프린터, 신분증 스캐너, IC 카드 발급기, 비밀번호 입력기, 지문인식장치 등 금융권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주변장치 20여 개가 연동을 완료한 상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왼쪽)와 백희동 OASYS &디엠디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이는 토마토시스템의 표준 기반 장비 연동 솔루션 '엑스디바이스 플러스(eXDevice+)'의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HTML5 기반 업무 화면에서 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미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에 적용됐고, 현재 한화생명사업에도 적용중인 제품으로 이미 그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토마토시스템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공동 기술 개발에 관한 협력뿐 아니라 공동 사업모델을 발굴, 금융권 시장 확대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OASYS &디엠디 백희동 대표는 "기존 C/S 기반의 계정계 및 정보계 시스템을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며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는 엑스빌더6를 통해 표준화된 UI를 적용, 시스템의 편의성을 확보한 웹단말로 금융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단말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엑스빌더6의 금융권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OASYS &디엠디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