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이후 디지털 경제가 확장되고 비대면 생활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인터넷 환경이 급변하는 데 대한 인터넷 정책 논의가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 강화와 미래 지향적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3기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영상 회의로 첫 회의를 개최한 협의회는 향후 디지털 경제 환경에 대응해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 강화 ▲신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대중소 기업 간 상생발전 등의 정책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제3기 협의회는 인터넷 이용자가 단순 소비자에서 참여와 혁신의 주체로 변모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 강화 방안’을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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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신유형 서비스로 인한 피해 대응과 이용자 선택권 강화, 아동·청소년 보호, 디지털 포용 확대 등을 논의한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모든 산업과 생활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만큼, 제3기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을 토대로 인터넷 생태계의 상생발전과 이용자 권익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