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웨비나 개설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 산업별 디지털 혁신사례 등 4개 분야 8회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3 11:36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교육과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24일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한국판 뉴딜의 큰 축인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24일부터 10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총 2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산업별 디지털 혁신사례 등 4개 분야에서 총 16명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장원부 전경

강의에서는 조선·철강 등 주력산업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패션·헬스케어·로봇·산업안전 분야 등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디지털 혁신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CEO와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산업영역과 산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디지털기반 산업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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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8월 중 중견기업 최고디지털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 포럼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중견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교육과정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